閼雲曲 -시

김종삼의 <묵화>

nongbu84 2015. 6. 2. 10:09

물 먹는 소 목덜미에

할머니 손이 얹혀졌다.

이 하루도

함께 지났다고,

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,

서로 적막하다고,